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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연합뉴스] "전북 축산농가 악취 최대 99% 감소"…미생물 활용 효과 '톡톡'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03 11:16:57
조회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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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사육방식이 축산농가 악취와 오염 저감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 따르면 미생물 활용 사육방식을 적용한 도내 28개 축산농가(양돈 23·젖소 5)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한 결과,

악취가 기존 사육방식보다 크게 줄었다.

 

이들 농가의 복합 악취는 84.03∼99.12% 감소했고 암모니아 가스 등 질소화합물도 최대 51.1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에코 프로바이오틱 솔루션은 다량의 항생제 대신 유익한 미생물인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사료·음수·축사 소독 등에 사용하는 것이다.

 

전북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이날 '미생물 등 악취 저감 사업' 경과 보고회를 갖고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대혁 전북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축산업계 최대 현안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생물 품질관리 및 악취 모니터링,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바이오 소재 분야 활성화와 인력양성 등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index?site=header_logo)

기사원문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200730135700055?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