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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국대학신문] 전북대, 베트남에 미생물산업지원센터 설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5-16 15:18:05
조회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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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베트남에 미생물산업지원센터 설립

 

베트남 기관과 함께 지원센터 건립 위한 MOU 체결
에코프로바이오틱스 기술, 베트남 축산 농가에 도움

전북대 농축산식품융합학과·농축산용미생물산업지원육성센터·베트남 국립수의연구소·벳바코 사가 베트남 현지에 미생물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전북대)
전북대 농축산식품융합학과·농축산용미생물산업지원육성센터·베트남 국립수의연구소·벳바코 사가 베트남 현지에 미생물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농축산식품융합학과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지원육성센터(센터장 김대혁 교수, 이하 미생물 센터)가 베트남 현지에 미생물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양 기관은 베트남 국립수의연구소·베트남 동물약품 국영기업 벳바코(Vetvaco) 사와 함께 한국 축산미생물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대혁 미생물 센터장(전북대 교수)은 “2017년 미생물센터가 개소한 이래 개도국 국책 연구소·국영 기업과 현지 미생물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센터 설립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향후 국제 개발 협력 사업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의 축산 미생물 산업 발전과 국내 축산 미생물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센터 건립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옌 투안 흥(Nguyen Tuan Hung) 벳바코 대표이사는 “베트남 축산업에서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미생물을 주로 사용해 왔지만 대부분 중국이나 유럽에서 미생물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며 “축산 미생물을 이용한 축사 환경 개선과 강건성 증진을 토대로 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미생물 기반의 제품 생산과 판매를 위한 미생물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개발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은 규모가 작은 베트남 축산 농가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미생물 센터와 같은 기관을 베트남에 건립해 에코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적용한다면 베트남 축산업의 발전은 물론 축산농민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북대는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의 과학기술 개발 협력 사업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베트남 가축 강건성 향상 유전체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베트남 식품으로부터 신규한 고초균을 분리하고 축사의 악취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또 전북대와 미생물센터는 2018년부터 ‘에코프로바이오틱스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축산업의 4대 과제 중 ‘축산 분뇨와 악취’ 문제를 해결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돈업에 이 기술을 적용해 돼지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산성이 향상돼 양돈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생물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을 토대로 지자체 단위 축산용 미생물의 현장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효능평가지원사업과 농축산용 미생물 기반 우수제품 제조기준(GMP) 시설을 바탕으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를 촉진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의 미생물 산업은 기초 연구와 산업화 개발 연구의 수준이 낮고 자체 개발해 산업화한 사례가 없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축산에서 나오는 악취 저감과 2030년으로 예정돼 있는 축산물 생산에 항생제 사용 금지에 대응하기 위한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을 시급한 과제로 삼아, 환경 개선과 생산성을 높이는 미생물 연구 개발을 주요 정책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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